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누가복음5장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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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공생애 기간을 통해 많은 질병을 치유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치유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육적 치유는 종종 영적 영역으로 이어졌습니다. 예수님의 메시아되심을 증언하시고 사람들의 영적 상태를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위의 구절에서도 예수님께서 육적 문제를 영적으로 이끄심을 볼 수 있습니다.
치유가 불가능한 중풍병자를 고치실 때, 단순히 그의 육체를 고치는 것에 그치지 않으시고 "예수님께서 죄를 사하는 권세"를 가지고 계심을 깨우쳐 주시고, 사람들이 죄인임을 깨우쳐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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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기적과 이적을 영적으로 바라보며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하셨듯, 우리 또한 매일 생활하며 겪는 여러 문제와 어려움을 육적으로만 보지 않고 영적으로 보며 하나님과 연결짓도록 힘써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문제를 영적으로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할지 생각하고, 나를 힘들게 하는 어려움을 영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살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 일상에서 역사하시고, 우리 삶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말씀하시어 우리를 깨우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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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현실 너머가 보임으로,
육적 문제로 여겼던 것이 영적으로 새롭게 해석되는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나의 상황과 사람을 통해 나를 깨우치시는 하나님, 나를 교훈하시는 하나님의 훈육이 있는 하루이길 축복합니다.
(2023.05.31.수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
기도하는 자가 하나님의 능력을 봅니다(눅6:12)
현실 너머의 은혜(눅5:23)
선험적 지식의 예수님(눅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