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열왕기상3장7,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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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3대 왕에 오른 솔로몬은 당시 어린 나이(20세 전후)였습니다.
때문에 이스라엘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시대에 왕에 오른 솔로몬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을 "작은 아이"로 고백하고, "출입을 알지 못한다"고 말하며, 왕으로서 자신의 능력이 부족함을 고백합니다.
이에 솔로몬은 백성을 잘 다스리기 위해 하나님께 "듣는 마음"을 달라고 간구합니다.
"듣는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얻어지는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말합니다.
솔로몬은 능력이 부족한 자신이라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르면 지혜롭고 총명하게 되어, 셀 수 없이 많은 백성을 다스릴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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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문제는 지식이 아닌 지혜와 총명으로 풀 수 있습니다. 지식이 부족하고 능력이 부족해도,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이 있으면 다른 사람의 능력과 조언을 통해 부족함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혜와 총명이며,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따름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속성(사랑, 공의, 보호하심, 자비, 신실, 전능)과 약속하신 말씀을 묵상하여 듣는 마음이 사람이길 바랍니다.
주께서 듣는 마음을 주사, 지혜롭고 총명하여 지길 바랍니다.
말씀을 살핌으로 우러나오는 지혜와 총명으로
삶의 문제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바라보고 다르게 대하는 복된 하루이길 바랍니다.
(2023.01.25.수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
응답받는 기도 (요15:7)
듣는 마음(왕상3:7,9)
의인의 삶과 악인의 삶(시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