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교회

오늘의 말씀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 조회 : 151
  • 2023.01.27 오전 05:52
  • 성경말씀 : 열왕기상19장9절
  • 설교자 : 박승호목사
  • 설교일 : 2023-01-27

엘리야가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러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열왕기상19장9,10절)

*** 
심신이 지친 엘리야는 영적 침체과 극심한 외로움에 큰 절망을 느끼고, 죽기를 바라는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엘리야를 4가지 과정을 통해 회복시키십니다. 

엘리야를 회복시킨 4가지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먹이시고 재우심 
2) 속마음을 털어놓게 하심
3) 새로운 사명을 주심
4) 혼자가 아님을 깨닫게 하심.

하나님은 육체적으로 크게 쇠약해진 엘리야를 먹이고 재우며 그를 회복시키신 하나님은 엘리야를 호렙으로 부릅니다. 그리고 엘리야에게 말씀하십니다.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하나님은 엘리야가 지금 왜 호렙산에 와 있는지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여기 왜 왔느냐 물으십니다. 이에 엘리야는 자신의 절망스런 상황을 소상히 말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같은 질문을 또 하십니다.  

"엘리아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
하나님의 질문은 엘리야가 마음에 품고 있는 절망스런 생각을 다 토해내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회복시키기 위해, 육체를 회복시킨 이후 그의 속마음을 다 털어놓게 하십니다. 

상담학자가 말하길, 내담자의 말을 들어주기만 해도 50%이상은 스스로 치유된다고 합니다.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주는 것 자체가 치유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엘리야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기 속 얘기를 다 들어주시는 것 자체를 영광으로 느꼈을 것이고 마음의 답답함과 절망감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
나의 답답한 마음을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내가 힘들어 하는 상황에 대해 하나님께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말씀드리십시오. 
답답한 마음에 숨이 쉬어지고, 한결 여유로워진 마음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으려 한다면, 잠시 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치유자가 되길 바랍니다.

(2023.01.27.금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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