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시편10편17절)
You, Lord, hear the desire of the afflicted,
you encourage them, and you listen to their cry,
*** 들으시는 하나님 ***
시편 10편 17절에 "겸손한 자"로 표현된 단어는 'The humble man"이 아니라 "The afflicted"로, 괴로워하고 고통받고 고민하는 사람을 뜻하며, "hear"라는 낱말을 반복해서 사용함으로 "들으시는 하나님"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곤고한 삶 속에서 고통받고 괴로워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의 욕구와 외침을 들으시고 그들을 격려하시는 분이십니다.
힘들고 괴로 중에 하나님께 기도 드림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을 때 하나님께서 과연 나의 기도를 들으시나? 의심과 회의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의 기도를 들으시며, 특별히 괴로움에 빠진 자녀의 기도를 더 들으십니다. 다만,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가 이해하는 방식 너머로 일어나기 때문에 나의 기도를 듣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뿐입니다.
하나님은 그 누구보다도, 그 어느때보다도
신음하는 자녀의 기도에 더 귀를 기울여 들으십니다.
특별히 힘들고 어려움 중에 있다면,
나의 마음을 아시고 나의 외침을 들으시는 주님을 믿으십시오.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께 마음의 소원과 아픔을 아뢰며 오늘을 시작하십시오.
(2024.04.08.월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