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 (시편10편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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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은 다른 사람에게 해를 가하지 않으면 악인으로 보지 않아 악인과 의인의 구별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악인과 의인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것 중 하나가 "욕심"에 관한 것입니다.
욕심은 "어떤 것을 정도에 지나치게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을 말하는 데, 하나님은 욕심을 자랑하는 사람을 악인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사람을 꿈과 야망이 큰 사람, 도전정신이 큰 사람으로 바꿔 말합니다. 욕심은 꿈, 야망, 도전정신과는 결이 다릅니다.
욕심을 자랑하는 사람은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자기가 원하기 때문에 더 큰 집, 더 좋은 차, 더 많은 돈을 끊임없이 갈구합니다.
욕심에 의한 갈구는 결국 "탐욕의 사람"이 되게 만듭니다.
탐욕에 빠진 사람은 결코 행복하지 않으며, 항시 불법을 저지를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채 생활하게 됩니다. 탐할 수만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취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탐욕을 채우기위해 불법을 저지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욕심을 자랑하고 그것을 마음에 계속 쌓아 탐욕의 사람이 된 자를 악인이라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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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의 반대는 무욕(無慾)이 아닌 자족, 만족입니다.
자족은 종종 행복감을 느끼게 하며,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행복을 느낀 사람만이 바뀐 상황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주신 것에 감사하는 사람만이 더 큰 것을 받을 때에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자족에서 오는 행복과 감사는 욕심에 빠지지 않게하고 악인의 삶을 살지 않게 도와줍니다.
오늘을 감사로 시작하십시오.
가족과 동료, 누리고 있는 것과 수고하는 것으로 행복감을 느끼는 하루 되기 바랍니다.
(2024.04.19.금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