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교회

오늘의 말씀

상고하는 신앙(행17:11)

  • 조회 : 90
  • 2023.07.07 오전 06:13
  • 성경말씀 : 사도행전17장11절
  • 설교자 : 박승호목사
  • 설교일 : 2023-07-06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사도행전17장11절)

***
베뢰아 교인들은 바울이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이들은 바울이라는 인물에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믿을 만한 사람, 능력있는 사람이니 다 맞을 거라는 전제를 깔고 바울의 메시지를 듣지도 않았습니다. 
바울이 아닌 성경 안에서 메시지의 진위 여부를 찾았습니다. 
진리에 관심을 두고 마음을 열었기에, 베뢰아 교인들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며 믿고 따르게 되었습니다.

***
코로나의 후유증으로 어려움에 처한 교회와 성도들을 볼 때 하나님께서 더 큰 부흥을 위해 주시는 고통이라며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설교자들이 있습니다. 
일견 맞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회복과 부흥은 심한 고난과 아픔 이후에 더 크게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난과 아픔이 항상 부흥과 회복을 가져오진 않습니다. 고난과 아픔의 원인을 말씀에 반추해보는 깊은 상고가 있어야 부흥과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말씀에 비춘 고난과 아픔에 대한 상고는 하나님의 뜻을 묻고 아는 데 힘쓰게 합니다. 바로 여기서 부흥이 시작됩니다.

나의 아픔이 회복과 결실로 이어지려면, 우리의 삶을 말씀에 비추어 상고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내 생각과 의견을 관철시키는 게 믿음이 아닙니다. 
말씀을 상고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붙들고 사는 것이 믿음입니다. 
말씀을 상고하여 자기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말씀을 상고하십시오. 말씀에 비추어 하나님의 뜻을 물으십시오.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제가 어떻게 해야합니까?" 

이렇게 하나님께 묻고 답을 구하는 자가 회복과 결실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 묻는 복된 하루, 주님의 뜻을 아는 복된 하루이길 소망합니다. 

(2023.07.06.목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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