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마태복음18장3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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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속성을 표현하는 히브리 단어 중에 "헤세드"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헤세드는 구약에만 246번 나오는 단어로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하지만 인자, 은혜, 긍휼, 은총 등으로도 사용됩니다.
"헤세드"의 여러 의미 중 빼놓을 수 없는 의미가 "인애"입니다.
"인애"란 다른 사람을 어진 마음으로 대함을 의미합니다.
아파하는 사람을 볼 때 같이 아파하고, 불의한 일을 당하는 사람을 볼 때 같이 억울해하며 분노하는 것이 인애입니다.
하나님 되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인애로 대함같이 우리 또한 "인애"의 마음으로 이웃을 대하라 말씀하십니다.
"인애"의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같이 아파하고, 같이 울고, 공감하는 모습 속에 하나님의 모습이 있습니다.
인애의 마음으로 주변 사람을 대할 때, 자연스럽게 그리스도의 향기가 발하게 됩니다.
힘들고 어려움 속에 있는 동료를 위해 기억하고 기도하며 오늘을 시작합시다.
누군가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삶을 공감해 줄 기회가 있다면 진심으로 인애를 행하는 하루이길 바랍니다.
인애의 삶을 주님은 기뻐하시며, 자연스럽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여,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남을 보게 될 것입니다.
(2023.06.08.목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
마음의 즐거움(잠15:13)
아파하는 사람(마18:33)
평범한 일상의 믿음(삼상17: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