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사무엘상2장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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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존중히 여길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을 존중하십니다.
하나님을 멸시할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을 경멸하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나, 모든 사람을 똑같이 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을 귀히 여기고 따르는 자를 특별하게 대하시며,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는 징계를 받습니다.
위 구절의 대상은 엘리 제사장 집안에게 한 말씀으로,
엘리 집안은 누구보다 하나님을 귀히여겨 하나님께 존중히 여김 받아야 마땅한 제사장 집안임에도, 하나님을 멸시하여 하나님께 저주를 받습니다.
엘리 집안이 하나님을 멸시한 내용은 2가지 입니다.
맡은 제사 직을 자기 이익을 취하는 도구로 삼아 하나님을 멸시한 것 하나와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행동을 하고 있음에도 그 죄에서 돌이키지 않아 하나님의 징계의 말씀을 가볍게 여긴 멸시입니다.
위 2개의 멸시 내용 중 더 크고 중한 죄는 말씀을 알고 있음에도 큰 두려움 없이 죄를 저지르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이를 "아는 죄악"이라 말씀하시며 강하게 경고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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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살 때,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고 분별하는 영적 분별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영적 분별력이 있어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영적 분별력을 가지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아는 말씀대로 사는 삶의 실천입니다.
내가 분별하여 알고 있는 말씀을 실천하지 않으면, 삶으로 말씀을 부인하여 죄에 대해 무디어지고 말씀을 가볍게 여기는 데 까지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하나님을 귀히 여기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귀히 여기는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려 힘쓸 때 하나님은 존중히 여김 받으시어 그 사람을 존중히 여기십니다.
하나님 말씀을 알고 세대를 분별하는 데 그치지 말고,
내게 와 닿는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는데 힘을 써,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고, 하나님께 존중히 여김 받은 자 되십시오.
(2023.05.09.화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
우리와 다른 하나님의 생각(사55:8,9)
하나님께서 존중히 여기는 사람(삼상2:30)
부모를 공경하라(출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