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순수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시편18편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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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간 목회하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여러 번 겪었습니다.
젊은 청년의 갑작스런 죽음, 풍비박산난 믿음의 가정, 사고로 두 아이를 잃은 가정 등,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을 겪은 믿음의 가정들을 보았습니다.
먼저 하늘나라로 간 이들의 장례를 인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위로 예배를 인도할 때면 무슨 말씀을 전해야 할지 막막해 하곤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의 삶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씀을 전해야 하는데, 도저히 하나님의 뜻을 찾지 못해했습니다.
그런데 목회의 연수가 더해지며, 인생에 대한 이해의 폭과 인생의 깊이가 점점 더해지자, 이해되지 않던 일들이 하나씩 이해되고 풀리지 않던 실타래가 하나씩 풀려지며 하나님의 뜻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이해되지 않고 풀리지 않는 일들이 있으나, 점점 이해되는 일들과 풀리는 인생의 실타래가 늘어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해의 폭과 깊이가 더해지자, 막막한 현실 앞에 침묵하던 제 마음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완전하십니다!" 라는 고백이 터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을 상담하고 중보기도하며 인생의 깊고 내밀한 부분들을 알아갈수록 인간의 연약함과 불완전함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인간과 대비되는 하나님의 완전함은 더 분명해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은 말씀은 흠이 없고 완전합니다.
여전히 이해되지 않는 현실이라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하루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오늘을 축복합니다!!
(2023.04.20.목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행13:22)
순전한 하나님의 말씀(시18:30)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채우라(골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