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여호와는 그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민수기6장24-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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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절의 "향하여 드사"는
'열정적으로 바라보다', '계속해서 주시하다'는 의미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계속 주시하시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기 원하시는 "평강"은 단순히 아무 문제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기쁨이 샘 솟듯 솟아오르는 역동적 평화를 가르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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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바라봄은 어린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바라봄과 같습니다.
어린아이를 향한 부모의 바라봄은
부모는 자녀가 행복한 가운데 잠잘 수 있도록 자녀를 바라봅니다.
불안하지 않도록 옆에 있어 주며 노는 아이를 바라봅니다.
어떤 불편이나 어려움이 없는 가운데 활동할 수 있도록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평강 주시기를 바라는 바라봄"이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평안한 가운데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바라보고,
불안하지 않는 가운데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위해 바라보며,
큰 어려움 없이 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위해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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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하나님은
내가 행복한 상태로 잠들기 원하시고,
무서워하거나 불안하지 않은 가운데 생활하기 원하시며,
활동에 제약을 가져오는 장애물을 제거하거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내게 평강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평강이 내게 임하는 5월이 되기 바랍니다.
(2023.05.01.월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