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로마서12장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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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고통 가운데 있는 자들을 볼 때, 자신이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알고 자신이 제시한 방법이 최고인 양 해결책을 제시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고통 중에 있는 자들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고통의 무게가 해결책을 받아들일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사도 바울은 아파하는 자들에 대해 새로운 방법을 제시합니다.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아파하는 자들의 고통을 해결하려 들지 말고 그들과 함께 울라 권면합니다. 이는 고통을 일으키는 문제의 원인을 먼저 보지 말고 고통 중에 있는 사람을 먼저 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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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중에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많은 이들은 고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히며 자기만의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먼저 살필 게 있습니다.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실제 삶과 마음입니다.
고통 중에 있는 이들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여 함께 울고 함께 힘들어 하며 마음을 나누는 것입니다.
함께 울 뿐인데 위로가 됩니다.
마음을 나눌 뿐인데, 고통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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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고통 중에 있는 이웃이 있습니다.
나의 고통을 헤아려주신 예수님의 마음으로 함께 아파하고 함께 우는 하루이길 축복합니다.
(2023.04.06.목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
응답이 있는 복된 삶(요15:7)
아파하고 함께 울라(롬12:15)
순금같이 나오리라(욥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