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교회

오늘의 말씀

우리는 복을 받아 누리는 자입니다.(벧전3:9)

  • 조회 : 99
  • 2023.04.11 오전 06:47
  • 성경말씀 : 베드로전서3장9절
  • 설교자 : 박승호목사
  • 설교일 : 2023-04-11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오히려 축복해 주십시오. 그것은 여러분이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도록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전서3장9절)

***
베드로 사도는 악을 행하고 욕을 하는 자에게 악으로 대응하거나 같이 욕하지 말고 도리어 축복하라고 말씀합니다. 

나를 괴롭히는 자에게 복수하고, 나에게 욕 하는 자에게 같이 맞 받아 치며 욕을 하는 것은 사람의 본능입니다. 그리고 한편으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정당한 행동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베드로 사도는 그런 본능을 따르는 대신 도리어 축복하라 권합니다. 그리고 악과 욕이 아닌 축복해야 할 근거로 우리가 어떤 존재로 부름 받았는지를 상기시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옭아맸던 죄의 사슬이 끊어지고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주로 고백하고 따르는 우리는 '복'을 '받았고', '누리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복은 악과 함께 공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은 우리가 그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악과 욕으로 맞 대응하지 않아야 합니다. 
악과 욕을 금하는 이유는 상대를 위함이 아니요, 우리를 위함입니다. 

악과 욕으로 대응하는 순간, 내 마음에 쓴 물이 올라와 주변에 복을 전하는 자가 아닌 악을 행하는 자가 됩니다. 
악과 욕 대신 도리어 축복할 때 이웃과 사회로 복이 흘러가, 우리가 복을 받은 존재임을 분명하게 합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을 축복하십시오.
우리는 악을 행하거나 저주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복을 받아 사람이며 복을 누리는 사람으로, 
우리를 통해 복을 흘려 보내는 사람입니다. 
나를 위해 내게 해를 가하는 사람, 나를 욕하는 사람을 위해 "그 사람이 악을 버리고 욕을 중단할 수 있도록" 축복하십시오. 
그 사람에게 베푸는 축복은 곧 나에게 베푸는 축복이 됩니다.

주님 주신 복을 누리는 하루 되길 축복합니다.  
주님 주신 복으로 기쁨과 감사 그리고 평안한 하루이길 축복합니다.
기쁨과 감사 그리고 평안이 당신과 주변 이웃에게로 흘러가는 하루이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3.04.11.화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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