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16장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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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을 하다보면 조급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의 경우, 교회 이전을 준비할 때 이런 경험을 참 많이 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선택하고 결정해야 하기에, 결정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이 많아지곤 했습니다. 일이 더디 진행되면 조급해져, 마음은 불안하고 서두르곤 했습니다. 조금 더 마음을 편히 먹어도 될 듯 했는데, 그렇지 못하고 불안한 마음과 조급한 마음으로 일을 진행하다보니 일은 배나 힘들었습니다. 지나고나니, 그리 큰 일도 아닌 경우가 태반인데, 그 때는 그 일이 그렇게 중요하게 보였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조급한 마음을 잡고 다시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마음에 안정과 평안 그리고 제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준 말씀 중 하나가 위의 구절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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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계획을 세우고 서둘러 일을 진행하고 싶어도,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 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닙니다. 때론 더디 진행되는 게 더 유익한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일이 계획대로 되느냐, 되지 않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조급함으로 하느냐, 하지 않느냐 입니다.
조급하면 마음이 바빠지고
마음이 바빠지면 서두르게 됩니다.
서두르면 마음은 불안하고, 전체 상황은 보이지 않게 되어, 좁은 시야로 생각하고 결정하게되어 잘못된 결정을 하기 쉬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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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확신한다면 덜 불안하고 덜 조급해하고 덜 실수 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서두르는 일이 있다면,
그 일이 하나님 안에 있는지, 하나님께서 그 일을 책임지심을 믿는지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고백하십시오.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확신합니다.
내가 아무리 계획을 세워도 하나님께서 일이 진행되는 것을 이끄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이끄심을 따라 일을 진행하는 지혜자되기 원합니다.
오늘 하루,
조급함이 아닌, 평안함 가운데 일을 행하는 그리스도인이길 바랍니다.
(2023.03.28.화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
하나님을 의지하여 용감히 행하십시오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잠16:9)
주의 사랑에 감동되어(시6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