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교회

오늘의 말씀

죄의 무서움(시19:13)

  • 조회 : 118
  • 2023.02.21 오전 06:23
  • 성경말씀 : 시편19편13절
  • 설교자 : 박승호목사
  • 설교일 : 2023-02-20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시편19편13절)

***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의 영혼만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양심도 살아납니다. 

제대로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런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믿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양심의 깨어남, 양심의 새로워짐은 죄를 싫어하게 만들어 죄를 점점 멀리하게 됩니다. 

그러나 죄를 멀리하던 사람이 다시 죄를 짓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실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이런 잘못을 범합니다. 분명 살아난 양심, 회복된 양심이 죄를 싫어하는 데, 죄를 짓습니다. 

다시 죄를 짓는 이유는 그가 가진 믿음이 거짓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죄가 가진 무서운 힘 때문입니다. 

***
죄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삶에 들어옵니다. 
세상에 죄가 가득하여 죄가 들어오고, 나의 연약함으로 죄가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인간이 죄를 저지르지만, 점점 죄가 인간을 주장하여,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인간으로 죄를 짓게 합니다. 이것이 죄의 무서움입니다. 
죄가 나를 주장하는 경험은 저를 포함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다 있습니다. 그것도 한 두번이 아닌 여러 번 말입니다. 

내 안에 습관처럼 자리 잡은 죄, 내 주변에 가득한 죄는 내가 의지적으로 경계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나를 주장합니다. 내가 저지르는 죄를 용납하고 스스로 합리화 하는 순간, 죄는 더 세고 강하게 나를 주장하여, 믿음의 고백을 무색케 하고, 은혜의 자리에서 점점 멀어지게 합니다. 

***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습관처럼 저지르는 죄, 내 삶에 슬며시들어온 죄가 나를 주장하여 신앙이 성장하지 못하거나 감사와 기쁨을 상실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죄를 경계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살피고 주변을 살펴보십시오. 
내 안에 죄가 들어오지 않도록, 세상 죄에 대해 무심하지 않고 무디어지지 않도록 자신을 깨우십시오. 

죄가 주장하는 인생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가 주장하는 은혜의 삶 되길 바랍니다.

(2023.02.20.월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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