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교회

오늘의 말씀

천년이 하루 같다(벧후3:89)

  • 조회 : 102
  • 2023.03.13 오전 06:22
  • 성경말씀 : 베드로후서3장8,9절
  • 설교자 : 박승호목사
  • 설교일 : 2023-03-07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베드로후서3장8,9절)

***
초대교회 그리스도인 중에는 사라지지 않고 계속된 고통에 지쳐 '대체 지금의 고통은 언제 끝나는지', '왜 약속하신 말씀은 이뤄지지 않는지' 의문을 가진 이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약속하신 말씀이 더딘 것처럼 보인 이유는
"하나님께서 더 많은 사람이 구원 받길 원하시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사람의 좁은 관점이 아닌 크신 하나님의 관점을 보게 합니다.
그러면서 
"주께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는 한 가지를 더 가르칩니다.

***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으시는 하나님"에 대한 베드로의 가르침은 우리가 생각하는 시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 줍니다.

천년은 영원과 같은 개념으로, 베드로의 가르침은 영광의 관점에서 시간을 바라볼 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주는 영광은 영원히 지속될 것 같아 보이지만 찰나와 같은 것이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광의 하루는 영원한 영광으로 이어집니다.

하루가 영원이 되고, 영원이 찰나가 됩니다. 

***
사람이 주는 상에 취해 사는 삶은 매우 위험한 삶입니다. 
영원히 지속될 것 같던 영광이 '찰나'로 끝날 때가 되면, 그렇게 가치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 허무함만 가득하게 됩니다. 

오래 지속될 것에 주목하십시오.

잠깐 기쁨을 주고 잠깐 실망을 줄, 찰나에 그칠 일이나 사람의 말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영원히 영향을 미치는 하나님의 말씀에 주목하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뚝심있게 밀고 가는 하루이길 바랍니다.

(2023.03.07.화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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