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고린도후서2장14절)
*
모든 사람에게는 그 사람만의 냄새가 있습니다. 과일을 파는 분들에게는 과일 냄새가 나고, 생선을 파는 분들에게는 생선 냄새가 납니다. 오랜 시간 무엇을 가까이 하느냐에 따라 나는 냄새가 다릅니다.
그런데 육체뿐 아니라, 마음에서도 무엇을 담고 있느냐에 따라 나는 냄새가 다릅니다.
마음에 증오가 가득한 사람은 쏘는 듯한 강한 냄새가 나고,
마음이 온유한 사람은 부드러운 냄새가 납니다.
마음에 걱정이 가득한 사람은 우울한 냄새가 나고,
마음에 희망이 가득한 사람은 싱그러운 냄새가 납니다.
**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자신과 동역자들을 통해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그리스도를 가까이 하고 그리스도를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에게는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가 납니다.
그리스도는 선 자체이시기에,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는 우리의 기운을 북돋우고 생기를 불러일으키며 기분을 밝게 합니다.
여러분 안에 그리스도의 냄새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소망이신 그리스도,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오늘도 마음에 품고 생활함으로,
그리스도의 냄새가 여러분의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에서 진동하길 바랍니다.
오늘도 새날을 주신 하나님,
새 힘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 자녀삼으신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승리하길 바랍니다.
(2022.09.06.화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
나를 더럽게 하는 것(막7:15-16)
그리스도인의 냄새(고후2:14)
스올에서 올리신 하나님(시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