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베드로전서5장10절)
*** 잠깐 고난을 당하게 하시는 하나님 ***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는 베드로는 지금의 고난이 그들을 망하게 할 고난이 아니라, 온전하게 하고 굳건하게 하고 강하게 하며 터를 견고하게 할 것이라고 밝힙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천명할 수 있었던 근거는 우리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부름받은 존재"인데, "이미 그리스도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간 존재"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영광의 삶의 관점에서 지금의 삶을 보면 찰나의 삶이며 모든 고난은 "잠깐" 의 고난에 속합니다.
지금 우리의 고난은 앞으로 우리가 살 "영원의 세계" 속에 근거해 보면 "잠깐", "찰나"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 고난은 또한 "우리를 영원한 영광에 들어간 존재로 이끄신 예수 그리스도가 책임지는 고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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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의 고난은 일시적인 고난입니다.
고난이 클수록, 고난이 나의 예상보다 길어질수록
고난이 대단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내 삶을 보는 시선을 조금 넓게, 조금 멀리 두며 오늘을 시작합시다. 80, 90의 인생에서 지금의 고난은 잠깐이며, 영원의 시간속에서 찰나에 불과합니다.
버티는 것이 최선일 때가 있는데, 바로 지금이 그 시기입니다. 주님을 의지함으로 오늘만 버티시고, 오늘만 최선을 다하십시오.
머잖아 나를 온전케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견고케 하실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의 고난과 어려움속에서도 예수님은 "나를 온전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견고하게 하시는 분"임을 고백합시다.
(2022.08.16.화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