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요한일서4장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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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절의 "그들"은 적그리스도와 같은 자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강한 힘을 가진 이를 의미하는데,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힘 있는 자를 이기었다고 선언합니다.
강한 힘을 가진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를 그리스도인이 이길 수 있는 근거로 두 가지를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속한 자"이기 때문에 이길 수 있고,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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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에서 평안한 마음으로 살 수 있고 담대함을 가지고 살 수 있으려면, 우리가 하나님께 속한 자이고,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서 가장 큰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부모가 나를 책임지신다는 확신이 있기에 자녀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듯, 나를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확신하는 그리스도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불안하지 않고 안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내가 무서워하는 상대보다 내 옆에 있는 보호자가 더 힘이 세다는 사실을 안 순간 더 이상 상대가 두렵지 않고 배짱을 부릴 수 있듯, 두려워하는 상대나 상황보다 내 편되신 예수님이 더 강한 분임을 확신하는 순간 담대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내적 평안과 외적 담대함으로 사는 날이길 축복합니다.
나를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마음의 평안을 얻으십시오.
나를 보호하시는 예수님이 가장 크고 강한 분임을 확신하여 담대하십시오.
(2022.08.09.화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