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고린도전서7장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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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사회적 위치가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아무 문제가 되지 않기에, 종이나 자유인이나 그 자리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도록 힘쓰라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의 사회적 지위"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사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종의 신분을 벗어날 기회가 있다면 그 기회를 이용하라고도 권합니다(고전7장21절).
그러나 바울의 주된 메시지는 사회적 신분 상승이 아닙니다.
어떤 위치에 있든지,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삶"에 힘쓰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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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내 삶이 더 나아져야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 내 형편과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깊은 사귐이 있다면 종이든, 자유인이든 상관없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간구하기 보다,
오늘 내 삶에 충실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힘쓰면,
나의 삶이 이전보다 더 나아짐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드십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는 축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나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의식하고 의지하며 하나님과 함께 하는 하루되기 바랍니다.
(2022.08.11.목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