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시편 57편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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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그룹이며, 세계 최고의 그룹 중 하나인 방탄소년단은 엄청난 팬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의 팬들을 "아미"라 부르는데, 그들의 BTS 사랑은 여느 다른팀들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견고하고 열정적입니다.
아미들은 BTS 음악이 더 많이 알려지길 원하고, 이를 위해 어떤 수고와 희생이 있더라도 기꺼이 감수합니다. 아니, BTS가 더 유명해지고 그들의 음악이 가장 큰 인기를 얻도록 희생하는 것을 큰 영광으로 합니다.
아미들은 자신들을 통해 BTS의 영광이 드러나길 원하고 영광이 드러날수록 더 행복해합니다.
그들에겐 이보다 더 행복한 건 없는 듯 보입니다.
왜냐하면 방탄의 음악을 통해 자신들이 힐링을 경험했던 것처럼 다른 사람도 방탄의 음악을 통해 유익을 얻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자신들이 아미임을 자랑하고 자랑으로 여깁니다.
아미들은 방탄의 영광이 더 많이 드러나는 것을 최고의 영광 최고의 기쁨으로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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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들과 같은 반응을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신실한 성도는 하나님의 영광이 세상에 드러나길 원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데 자신의 수고와 희생을 큰 영광으로 압니다.
예수님이 자기 인생의 큰 변화와 새 삶을 살게 해 주셨듯, 다른 사람들도 예수님을 만나면 새 삶을 살게 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모든 사람에게 큰 유익과 기쁨을 주며 만족감을 줍니다.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원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2022.07.22.금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