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잠언4장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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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말은 사람의 마음을 시원케 하기도 하고, 고통을 주기도 합니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상한 마음에 위로가 되고, 곤고한 자에게 소망을 주지만, 미련한 자와 악한 자의 말은 사람을 곤경에 빠뜨리고 더 상황을 악화시키게 합니다.
주변에 지혜로운 자, 선한 자가 있어 그들의 말이 들리는 것은 큰 복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변에 지혜로운 자만 둘 수 없고, 지혜로운 자의 말만 들을 수 없습니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수많은 사람의 말이 들리고, 들으며 삽니다.
누구의 말을 경청하느냐에 따라 더 지혜로워지기도 하고 더 미련해지기도 합니다. 영혼이 더 강건해지기도 하고, 영혼을 더 흐리게 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지혜자는 더 지혜롭게 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묵상하며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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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할 말과 무시할 말을 분별하는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나를 살리는 말을 택하여 깊게 생각하십시오.
내게 아무 유익이 없고 해가 되는 말은 무시하십시오.
나를 살리는 말을 붙잡음으로 해가 되는 말을 내 마음에서 흘려보내십시오.
나는 하나님의 보호와 복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기억하며,
나를 살리고 건강하게 만드는 말을 붙잡고,
내게 해가 되고 아무 유익이 없는 말을 예의있게 무시하는 복된 하루 되세요.
(2022.05.20.금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