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교회

오늘의 말씀

판단하지 말라!(고전4:5)

  • 조회 : 190
  • 2022.05.10 오전 06:44
  • 성경말씀 : 고린도전서4장5절
  • 설교자 : 박승호목사
  • 설교일 : 2022-05-09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고린도전서4:5)

***
우리는 만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곤 합니다. 

판단은 말과 행동에 근거해 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미루어 짐작하는 일로,
가까이 지내도 되는 사람인지, 속마음을 털어 놓아도 될 사람인지 그렇지 않으면 조금 거리를 두거나 멀리 해야 할 사람인지..,

사람에 대한 판단을 많이 하며 삽니다. 


그런데 바울은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을 제대로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은 고사하고 자기 스스로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와 판단을 내릴 수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잘 알고 있다고 확신하는 자신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평가와 판단을 못하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의 몇 마디 말과 몇 번의 행동으로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겠습니까.

때문에 바울은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자기 자신도 스스로 판단하지 않으며,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힙니다(고전4:1-3). 

***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 하루 이길 바랍니다. 

판단하지 않는 것은 우리에게 큰 지혜를 줍니다. 
내가 들은 상대의 말과 행동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거나 확대해석하지 않고, 보이는 말과 행동에 대해서만 평가하는 태도가 지혜자의 태도입니다. 

그가 뱉은 말이 옳지 않은 말이면 옳지 않다 말하고, 
그의 말이 옳으면 옳다 말하는 것에 그치고, 더 의미를 확장하고 확대하지 않을 때 상대를 (겉과 속이 다른 두 마음이 아닌) 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고, 

그의 행동이 불의하고 부정한 행동이면 옳지 않다 말하고, 
그의 행동이 의롭고 옳은 행동이면 옳다 말하는 평가에서 더 나가지 않는 것이 사람을 바르게 대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데 너무 힘을 쏟지 않고, 
내가 맡은 일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는 하루 이길 바랍니다. 
(2022.05.09.월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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