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고린도후서1장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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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넘칠 때 그리스도의 위로도 넘칩니다."
고난을 즐거워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고난은 우리를 고통스럽게하고 눈물 짓게 합니다. 잠을 못자게하고 깊은 한숨을 쉬게 합니다.
그러나 고난이 항상 부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사람의 배신을 통해 사람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지고,
틀어진 계획과 실패는 세상을 보다 객관적으로 보게 합니다.
육체의 고난을 겪은 이후 자신의 몸을 소중히 다루게 됩니다.
고난은 힘들고 괴롭지만 자신을 한 뼘 성장케하고, 가정과 세상 그리고 사람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지게 합니다.
고난은 그리스도인에게도 큰 유익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됩니다.
삶이 평탄할 땐 간절히 기도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그렇게 원하지도 않았는데,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이 오면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게 됩니다. 들리지 않던 설교 말씀이 들리고, 별 감흥이 없었던 성경말씀이 큰 감동을 주며 힘이 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위로를 통해, 자신을 믿고 사람을 좋아했던 사람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더 좋아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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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어려움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금 어려움을 이겨내는 최고의 방법으로 받아들이십시오.
머잖아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게 될 것이고,
이전보다 한 뼘 더 믿음이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인간이 겪었던 최고의 고통을 겪었던 예수님께서 나의 고통을 헤아리고 계심을 기억하며 오늘도 잘 견디십시요.
힘들고 어려워하는 이가 생각난다면 잠시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저또한 오늘 이 글을 받는 모든 분들이 고난을 이겨내는 하루 되길, 새벽기도회에서 기도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