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교회

오늘의 말씀

같은 환경, 다른 역사(막5:25-29)

  • 조회 : 58
  • 2024.01.04 오후 04:41
  • 성경말씀 : 마가복음5장25-29절
  • 설교자 : 박승호목사
  • 설교일 : 2024-01-0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마가복음5장25-29절)

<같은 환경, 다른 역사>

예수님께서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몰려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옆에서 예수님을 만졌는데, 혈루증을 앓는 여인만 치유의 역사를 보았습니다. 같은 환경, 같은 상황에 있었는데, 오직 이 여인만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습니다. 

혈루증 여인만이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을 볼 수 있었던 이유는 "믿음의 행위"때문이었습니다. 여인은 예수님의 옷만 만져도 자기 병이 나으리란 믿음으로 기도하는 마음, 수술 받는 마음으로 예수님의 옷을 만졌습니다. 그리고 정말 병이 낫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예수님도 자신에게 있는 능력이 나간 것을 아셨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나의 상황이 바뀌길 원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바뀐 상황에서 생기지 않습니다. 같은 상황이어도 믿음의 행동이 역사를 일으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이미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우리가 예수님께서 내 병을 고치시고 내 상황을 개선시키시고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이끄실 것을 믿고 행할 때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됩니다. 

혈루증여인처럼, 예수님께서 내 병을 고치시고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행동할 때, 내 삶에서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내 삶에서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고백하며, 
나를 힘들게 하고 고민되게 하는 모든 문제를 주 앞에 아뢰십시오.
절박한 마음으로 주의 도움을 구하며 믿음으로 행동하십시오. 
이런 믿음의 행동은 때론 무모해보이고 부질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남을 보게 합니다. 
믿음으로 행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삶이길 축복합니다.

(2024.01.05.금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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