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교회

오늘의 말씀

자기확신vs하나님확신(고후4:7)

  • 조회 : 55
  • 2024.01.15 오전 06:18
  • 성경말씀 : 고린도후서4장7절
  • 설교자 : 박승호목사
  • 설교일 : 2024-01-10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4장7절)

***
< 자기 확신 vs 하나님 확신 >

바울은 어떤 상황에도 주눅들지 않고, 어떤 공격에도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초대교회에서 바울처럼 사자의 심장으로 두려움 없이 왕성하게 사역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낸 이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바울은 결코 자기 확신 가운데 사역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자기 자신을 신뢰하지 않았고, 대단히 여기지도 않았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깨지기 쉬운 "질그릇"으로 고백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바울의 자기 부인이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게 했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낙심하지 않고 계속 왕성한 사역을 감당하게 했습니다. 

자신을 한없이 연약한 자로 자신을 보았던 바울이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낼 수 있었던 이유는, 자기 부인이 하나님의 확신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약함을 고백할수록 바울은 하나님을 더 강하게 의지했습니다. 자신을 신뢰하지 않을수록 하나님을 더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정도가 더 커지고 깊어짐에 따라, 바울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능력 또한 더 커지고 깊어졌습니다. 

자기 자신을 대단하게 보는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기 어렵습니다. 
자신이 커 보일수록 하나님은 작아집니다. 
내가 작아 보일수록 하나님은 커 보입니다. 
자기 확신이 강할수록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작아지고, 자기 확신이 약해질수록 하나님에 대한 확신은 더 강해집니다.

나도 모르게 자신감이 상승하고 자신이 커 보인다면 겸손으로 허리를 동여매고 자신의 약함을 고백하십시오.

한없이 작아지고 연약한 자신이 보이거든, 이 모습이 본래 모든 인간의 본연의 모습임을 인식하여, 하나님을 의지하고 간절히 찾는 동력이 되게 하십시오. 

우리는 모두 깨지기 쉬운 연약한 질그릇 같은 존재입니다. 
겸손히 주를 섬기며, 주님을 의지하는 하루 되세요. 

(2024.01.10.수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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