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교회

오늘의 말씀

전도의 경험(요1:46)

  • 조회 : 55
  • 2023.11.10 오전 06:42
  • 성경말씀 : 요한복음1장46절
  • 설교자 : 박승호목사
  • 설교일 : 2023-11-07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요한복음1장46절)

***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만나 큰 기쁨에 차 있던 빌립은 가까운 친구인 나다나엘에게 전도합니다. 성경 지식이 있는 나다나엘을 설득하여 예수님께 인도하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성경 지식을 총 동원해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만났는데 나사렛 예수니라" 라고 말합니다. 

이에 성경적 지식이 더 많은 나다나엘은, 성경 어디에도 나사렛에서 메시아가 나온다는 기록이 없음을 말합니다. 그러자 빌립은 더 이상의 성경을 인용하지 않고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하신 말씀 그대로 "와서 보라"고 전합니다. 

이에 나다나엘은 순순히 빌립을 따라 갑니다. 논리적으로 빈약한 빌립의 전도에도 나다나엘은 왜 빌립을 따라갔을까요? 

이전과 다른 빌립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표현할 순 없지만, 이전 빌립에서 볼 수 없었던 확신이나 단호함 같은 모습에 그를 따라갑니다. 

빌립은 예수님과 함께 있으며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확신했습니다. 빌립의 확신은 이성적 이해에서 비롯된 수긍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으며 경험된 내적 경험에서 나온 확신입니다. 단순히 좋은 강의, 좋은 가르침을 들은 것이 아닌, 예수님의 메시아적 권위와 권세를 경험하였기에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확신이 논리에 주눅 들지 않고, 나다나엘을 주님 품으로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
신앙은 이성이 아닙니다. 신앙은 논리 정연한 사상이 아닙니다. 신앙은 경험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입니다. 

말씀이 살아있음을 경험하고, 
하나님이 실제로 도와주시는 아버지심을 경험하고, 
예수님이 온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임을 경험할 때 
진정한 신앙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 신앙이 내적 확신과 태도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하나님이 아버지되시며,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자되심을 경험을 통해, 신앙이 더 굳건해지는 하루 되기 바랍니다. 

또한 내 주변의 가까운 사람이 나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빌립과 같은 복된 전도의 경험이 있기를 바랍니다.

(2023.11.07.화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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