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전도서7장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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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생사를 보면 형통만 있는 인생이 없고 곤고만 있는 인생도 없습니다.
모든 인생은 형통과 곤고가 함께 있습니다.
어려운 중에도 작은 형통이 있어 살아가게 하고,
형통한 중에도 곤고함이 있어 마음 한 켠을 짓누릅니다.
전도자는 이런 인생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임을 밝히며 어떻게 대응할지 조언합니다.
형통할 때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라 합니다.
형통할 때는 주신 것에 감사하고, 곤고할 때는 자신을 점검하고 돌아보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라 합니다.
형통한 중에 있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형통을 누리며 기뻐하십시오.
누군가 부정적인 말로 기쁜 마음에 그늘을 드리게한다면 그 사람과 조금 거리를 두십시오. 형통할 때는 온전히 기뻐하고 감사하는 삶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입니다.
곤고한 중에 있다면 외면하지 말고 어려움을 정면으로 바라보십시오.
왜 이런 어려움이 생겼으며, 이 어려움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어느 때보다 더 많이 사색하십시오. 그리고 곤고한 중에 담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물으십시오.
"형통할 때 기뻐하고 곤고한 때 되돌아 보는"
너무 단순해 보이는 이 방식이 다양한 삶을 받아들이는 지혜자의 삶의 방식입니다.
기뻐할 때는 충분히 기뻐하고, 점검과 사색해야 할 때는 충분히 자신을 돌아보는 삶이길 바랍니다.
(2024.06.28.금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