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창세기6장5,6절)
*** 근심하시는 하나님 ***
근심은 자신이 감당하기 버겁거나 힘들 때 보이는 반응입니다.
그런데 홍수의 심판 직전에 사람의 타락으로 세상에 죄가 가득하고, 하나님의 자녀들도 함께 타락하자 하나님께서 인간처럼 "근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근심하신 이유는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맞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사람의 언어를 사용하여 하나님께서 얼마나 안타까워하고 속상해하시는지를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죄를 싫어하시는 하나님은 인간의 타락을 속상해하셨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자녀가 함께 타락하여 속사람이 무너지고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보시고 속상해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속상하게 하지 말고 기쁘게 해 드리는 자이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특별히 하나님의 자녀가 타락하는 것을 볼 때 "근심"하십니다.
하나님을 근심시키는 삶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 노력하는 삶이길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노력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은 우리를 영화롭게 하시며, 복 받는 삶으로 이끄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하루 되세요.
(2024.07.08.월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