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전도서3장1-2,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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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것에 때가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때는 사람이 임의로 당기거나 늦출 수 없습니다.
가장 좋은 예가 농사 입니다. 아무리 농부가 수고하고 정성을 들여도, 씨가 터져 싹이 나고 자라 열매를 맺기까지의 때는 사람이 앞당길 수 없습니다.
비단 농사만이 아닙니다. 건물을 세우고 취업을 준비하는 등, 사람이 하는 모든 일에는 적절한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환경을 거슬러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보니 모든 것의 때를 우리가 조종할 수 있을 거란 착각을 하곤 합니다. 이런 착각이 조급하고 성급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에는 태어나고 열매 맺고 주변에 영향을 주고 받고 종국에 죽음에 이르는 때가 있듯, 우리 인생도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내게 어떤 때(time)를 지나게 하시는지를 정확히 하는 자가 지혜로운 자입니다.
움직일 때가 있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겸손할 때가 있고 담대할 때가 있습니다.
씨를 뿌리고 거름을 줄 때가 있고 열매를 거둘 때가 있습니다.
잠잠히 들어야 할 때가 있고 담대하게 말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 내가 어떤 시기를 보내고 있는지 분별하여 하나님의 Time Table 에 따라 행동하는 지혜자이길 바랍니다.
(2024.03.05.화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
슬픔이 웃음보다 낫다(전7:3,4)
모든 게 때가 있습니다(전3:1,2)
많이 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 아닙니다(전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