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호세아6장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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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들고 어려우면 삶의 무게에 눌려 마음이 상하고 굳어지기 쉽습니다.
삶이 바쁘고 분주하면 일에 몰두한 나머지 주위 사람을 살필 여력이 없어, 주변의 아픔에 전혀 마음이 가지 않습니다.
계획한 일이 예상대로 풀리고 잘 되면 자신감이 가득해,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고 평가하려 듭니다.
힘들고 어려울수록, 삶이 바쁘고 분주할수록
계획한 일이 잘 되어 기분좋고 자신감이 상승할수록
우리 마음이 굳어지거나 공감하지 않거나 판단하려는 마음이 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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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제사가 아닌 '인애'입니다.
인애의 마음은
부드럽고 온유한 마음,
주변을 살피고 헤아릴 수 있는 마음,
같이 아파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마음 입니다.
굳어진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고 결실을 맺기 어렵습니다
자신만 바라보며 주변의 아픔이 보이지 않는 마음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흘러갈 수 없습니다.
판단하는 마음은 자신의 허물을 보지 못하고 교만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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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마음을 지키십시오.
인애의 마음을 유지하며 견디고, 최선을 다하며, 주신 성과에 감사하십시오.
인애의 마음을 유지하고,
인애의 마음을 키워가는 복된 하루되길 바랍니다.
(2022.06.15.수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