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마태복음5장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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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얼마든지 자신의 뜻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뜻대로 삶을 살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완전케 하려 이 땅에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동정녀 마리아 출생은 이미 성경에서 예고된 것이었으며,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죽으심 또한 구약에 자세히 예언되어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 얼마나 큰 고통인줄 아셨음에도, 예수님은 자원하여 그 길을 걸으셨습니다. 이런 숭고한 십자가 도상의 걸음은 말씀의 성취로 이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사 십자가의 죽음, 부활 그리고 승천은 모두 말씀의 성취였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성취하심으로, 말씀을 온전케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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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한 새 일을 이루려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말씀을 온전케 하시었습니다.
우리 손에 쥐어진 성경 말씀은 완전하게 성취된 말씀입니다.
성경을 알고 성경을 따르는 것이 그 어떤 석학의 책을 공부하고 따르는 것보다 가치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피로 쓰여지고 완결된 책이며, 살아있는 하나님의 음성이며, 하나님의 따뜻함을 경험할 수 있는 사랑과 위로의 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말씀을 따르고 말씀속에서 위로와 힘을 얻는 복된 하루이길 바랍니다.
(2023.10.25.수 / 하늘씨앗교회 / 박승호목사)